UAE 바라카 원전(한국전력 제공) © News1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직원이 비정규직 외국인 여성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 현장 사무실에서 일하는 필리핀 여성 A씨의 아버지는 최근 딸이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얘기를 듣고 한수원 측에 조치를 요구했다.
한수원은 자체 조사 결과 A씨가 성추행을 당한 정황을 확인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을 A씨와 격리 조치한 후 보직 해임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