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모디 면담·허왕후 공원 착공식 등 참석
인도를 국빈 방문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뉴델리 대통령 궁에서 열린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 주최 만찬에서 환담을 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18.7.11/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를 단독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현직 대통령 부인의 단독 외국 방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2002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아동특별총회를 방문한 이후 16년 만이다.
김 여사와 수행원들이 탑승한 공군 2호기는 이날 오전 9시13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했다.
김 여사는 이날 저녁 요기 아디티야나트 우타르 프라데시주(州)총리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6일에는 인도 아요디아에서 허왕후 기념비에 헌화한 뒤,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행사에 참석한 후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 행사에 참석한다.
7일에는 인도의 대표적인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을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