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녁 입양 아들 ‘팍스’와 함께 방문, 입양 봉사차 내한
안젤리나 졸리와 아들 팍스가 한식당 ‘가온’에서 식사를 마친 뒤 김병진 총괄셰프, 조희경 대표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ews1
광주요그룹이 운영하는 한식당 ‘가온’은 내한한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팍스와 함께 3일 저녁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가온은 안젤리나 졸리가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들 팍스와 함께 이곳에 들러 2시간가량 머물며 ‘가온 코스’를 즐겼다고 전했다. 가온코스는 9코스로 1인 29만원이다.
가온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았고 통역 한 사람이 동행했을 뿐”이라며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찾다가 우리 식당으로 오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고 등급인 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에 부여한다. 그동안 모델 나오미 캠벨, 벨라 하디드, 루이비통 아트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 DJ 스티브 아오키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이 가온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젤리나 졸리와 팍스는 한국 입양 기관에서 봉사활동 하기 위해 방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이혼하기 전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