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소속 선수 A(25)씨가 사망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6일 서귀포경찰서 및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48분께 서귀포시 호근동 태평로에서 A씨가 몰던 랜드로버 차량과 이모(51·여)씨가 운전하던 모닝 차량 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홍모(69·여)씨가 크게 다쳐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운전자 이씨 등 차에 타고 있던 2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랜드로버 차량이 중앙로를 침범해 맞은편 모닝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A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현재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