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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솔로가수→천상지희 멤버→뮤지컬 배우…지금은 다이어터?

입력 | 2018-11-06 12:26:00

사진=다나 소셜미디어·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다나(32)가 부쩍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나는 2001년 앨범 ‘Dana’로 데뷔했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솔로 가수가 된 다나는 맑은 목소리와 청순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나는 2005년 4인조 여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이하 천상지희)의 멤버로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천상지희는 노래 ‘한번 더 OK’, ‘sweet flower’ 등을 발표했다.

또한 천상지희는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한류 올스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Mnet ‘KM 뮤직 페스티벌’에서 댄스 음악상을 받았다. 그러나 천상지희는 2008년 앨범 ‘Stand Up People’ 발매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룹 활동이 중단된 뒤 다나는 연기와 뮤지컬 배우 등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2015년 영화 ‘설지’, 2016~2017년 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 열연했다.

특히 다나는 뮤지컬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뮤지컬 ‘대장금’,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 캔’, ‘락 오브 에이지’, ‘보니 앤 클라이드’, ‘로빈훗’, ‘위대한 캣츠비’, ‘별이 빛나는 밤에’ 등에서 활약했다.

다나는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황금주머니’ 출연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지난 5일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제가 살이 진짜 많이 쪘죠’ 하지만 여전히 솔직한, 도전적인, 용기 있는 다나가 아주 오랜만에 돌아옵니다! 11월 21일 오후 5시 ‘다시 날개 다나’ 라이프타임 디지털에서 첫 공개”라며 ‘다시 날개 다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다나는 전보다 다소 통통해진 모습으로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만나 뵙는 것 같다”며 인사했다. 그는 “제가 살이 진짜 많이 쪘다. 굉장히 놀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랬으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뼈를 깎는 고통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걸 다 걸고 충성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