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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일 시장개방 확대를 천명하면서 향후 15년 간 중국은 30조 달러(3경3708조원)의 상품과 10조 달러(1경1236조원)의 서비스를 수입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전 세계 기업들이 향후 5년간 중국에 2000억 달러(약225조원)어치의 상품을 팔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장융 최고경영자(ECO)는 6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일환으로 알리바바와 중국 국제무역증진위원회가 공동개최한 ‘글로벌 수입 리더십 서밋’에 참석해 “전 세계 상품들을 중국에 들어오게 하는데 소비시장을 이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CEO는 “특히 중소규모 기업들은 중국에서 시장을 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편 알리바바의 설립자인 마윈 회장은 5일 CIIE 연설에서 미중 무역전쟁을 “세계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로 비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