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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릭스(Watrix)라는 중국의 기술 스타트업이 체형과 걸음걸이만으로 신원을 식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매에 나섰다.
중국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감시 방법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걸음걸이로 도로 상의 행인들을 식별하는 기술은 이미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이용되고 있다.
황융전 와트릭스 최고경영자는 자신들이 개발한 새 소프트웨어는 50m 떨어진 곳에서 사람을 식별할 수 있으며 등을 돌려 얼굴이 보이지 않더라도 식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 경찰은 이미 얼굴 인식을 통해 혼잡한 도로에서 사람들을 식별해내고 무단횡단자를 체포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시를 받게 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중국인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베이징=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