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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4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시작한 공공체육시설 중심의 지역기반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스포츠클럽에서는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지역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해 전문 지도자의 지도를 받아 높은 수준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스포츠클럽을 통해 재능이 발굴되어 선수로 활동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광역시와 달서구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달서스포츠클럽(회장 이태훈)에서 대회를 주관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