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원 의원. 동아일보DB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6일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공세를 퍼부은 것을 두고 “‘바보들의 행진’이란 영화가 오늘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상영됐다”고 비꼬았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완전 오늘 국감은 ‘임종석 띄우기’였다”고 평했다.
앞서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이던 지난달 17일 임 실장이 DMZ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 현장인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를 찾은 것을 두고 한국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졌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