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희가 7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송해 전국 주부 대박 가요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김수희가 본인이 주부 가수의 효시라고 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송해 전국 주부 대박 가요제’ 기자회견에서 김수희가 자신의 경험을 빗대 전업 주부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김수희는 “내가 주부 가수의 효시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수를 할 때 큰 빛을 못 보고 아이 낳고 결혼한 뒤에 사실상 포기를 했다. 이후 다시 용감하게 도전해 ‘애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대한민국에 끼와 흥을 감추고 살았던 모든 분이 멋진 무대를 만들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예선은 1차 11월9일, 2차 11월16일, 3차 11월23일 낙원상가 허리우드 극장 4층에서 진행되며 심사는 ‘남행열차’ 김진룡, ‘미운사랑’ 송광호, ‘내 나이가 어때서’ 정기수, ‘안동역에서’ 최강산, ‘부초같은 인생’ 공정식 등 작곡가들이 나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