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7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8일 오전1시30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가 시작된 지 4시간 정도 지난 6일 밤 11시(현지시간) 방송들이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지위 탈환을 추정, 선언한 직후 트윗으로 “오늘밤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는 트윗을 날렸다.
민주당이 하원 과반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지만 총 의석 증가가 ‘예상보다 낮은’ 30석에 그치는 반면 상원에서 공화당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4석 정도를 순증가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사람들에게 강조하려는 뜻이 읽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일 전야에 오하이오, 인디애나 및 미주리 유세를 했는데 오하이오 주지사 직뿐 아니라 인디애나 상원 및 주지사, 미주리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에 승리해 트럼프의 “엄청난” 선거 능력을 증명해주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