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시 수도권과 지방을 모두 방문했던 외래 관광객의 체재 기간이 평균 10일로 가장 길고 만족도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만38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방한 외래 관광객의 지역 방문 유형을 보면 수도권만 방문한 사람이 62.8%로 가장 많았다. 지방과 수도권을 동시에 방문한 외래객은 19.8%, 지방만 방문한 사람은 17.4%에 그쳤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