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경기 파주시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2018 경기 청년 채용박람회’. 두원공대 제공
청년 구직자에게 기업 정보 및 취업 기회를 지원하고, 수도권 소재 기업에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경기도의 높은 청년실업률과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현상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36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사전 특강 △박람회 △고용부 고양지청장 간담회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전 특강에는 ‘남자 찾아 산티아고’, ‘당신에게 실크로드’ 등을 쓴 여행작가 정효정 씨가 참여해 도전정신이란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원공과대 파주캠퍼스는 2016년에도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투어 및 채용박람회’를 열어 경기 북부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2008년부터 매년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경기 북부지역 청년 구직자 26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및 1년 과정의 기술교육을 실시해 수료자 기준 94%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