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올해 1∼9월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작년 25.1㎍/㎥에서 올해 22.7㎍/㎥으로 10%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30년 이상 된 석탄발전소 5기의 가동중지,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확대를 추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번에는 국민께서 미세먼지 감소를 더 실감하도록 환경부 등이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 강화방안을 마련했다”며 “미세먼지에는 전력·산업·교통·건축 같은 국내 요인과 주변국의 배출가스 등 국외 요인, 그리고 대기 정체 같은 기상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