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남북 협력 위해 내년에”
“정치적 목적으로 연예인 동원… 전체주의적 발상” 비난 빗발

더불어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장이기도 한 안 위원장은 7일 한 라디오에 나와 “특위에서 내년 정도에 BTS(방탄소년단)의 평양 공연을 한번 추진하려 한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든 길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며 “문화 예술 체육 관광 교류는 (미국 등 주변) 관계국 눈치 보지 않고 우리 남북이 민족 간에 협력만 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또 “큰 틀에서 제재가 풀리기 전까지 문화 체육 예술 관광 교류를 남북이 힘 모아서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민족적 과제”라며 “BTS 평양 공연을 성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