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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수표교 인근 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찾아 상황점검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고시원 화재현장을 방문해 사상자 발생 등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5~7시 사이 고시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들은 인근 순천향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7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전 8시30분 현재 사망자 6명, 부상자 11명이 발생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국일 고시원은 주로 주변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