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이제 ‘황궁 로맨스’가 시동을 겁니다!”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신성록이 알쏭달쏭 ‘만취 러브샷 포옹’으로 ‘황궁 로맨스’에 불을 지핀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 장나라와 신성록은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 오써니 역과 국민들의 추앙을 받는 대한제국 황제 이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장나라와 신성록의 ‘만취 러브샷 포옹’ 장면은 서울시 강동구 일대에서 촬영됐다. 장나라와 신성록은 4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물 샐 틈 없이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리허설에서부터 두 사람은 여러 가지 각도에서 촬영될 장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는 다양한 동작과 러브샷 포즈를 구상해나갔다. 더욱이 실제 촬영에서 서로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를 시도했음에도 척척 맞는 연기 리액션을 보여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볼이 빨갛게 달아오른, 혀가 꼬부라진 상태의 ‘만취 연기’를 능청스럽게 선보이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실제 술에 취한 듯 실감나는 장나라의 ‘리얼 만취 열연’으로 인해 신성록을 비롯해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카메라 불이 꺼질 때까지 웃음을 참느라 곤혹스러워하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와 신성록이 한 살 터울 또래여서 그런지 별 다른 의견교류 없이도 ‘척하면 착’ 나오는 연기합이 환상적”이라며 “연기와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의까지도 꼭 닮은 장나라와 신성록이 ‘황후의 품격’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다채로운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언니는 살아있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이는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리턴’ 주동민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흉부외과’ 후속으로 오는 11월21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