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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우리 안보 위협”

입력 | 2018-11-10 01:06: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한 미셸 오바마의 회고록과 관련해 남편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그녀(미셸 오바마)는 안전에 대해 얘기했다”며 “그(버락 오바마)가 우리 군에 한 짓은 이 나라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답했다.

단 오바마 전 대통령이 군에 한 일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위험에 빠뜨렸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았다.

앞서 미셸 오바마는 13일 발매 예정인 자신의 회고록 ‘비커밍(Becoming)’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며 그를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