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1
학부모가 초등학교 교실에 난입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40분께 전북 고창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부모 A씨(42·여)가 교사 B씨(44·여) 머리 등을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렸다.
교실에서는 수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폭행이 이뤄졌다.
경찰에서 A씨는 “따돌림을 당한 자녀 문제를 B씨가 소홀히 대처한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B교사는 지난 2016년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A씨 자녀의 담임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학부모와 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창=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