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 응시자 2만5973명 중 1만6459명이 과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약 63%의 응시생이 한 과목에서 40점을 맞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영어 과목이 제외되며 다른 과목의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응시생들의 후기가 잇따랐다.
또한 7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 2021년부터 ‘공직성격성평가(PSAT)’가 도입되고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에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PSAT가 도입되면 2021년부터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세 과목을 각각 25문제씩 60분 안에 풀게 된다. 이미 사기업과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PSAT와 유사한 적성검사나 직업기초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 시험과 호환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렇다면 변화하는 제도 속 합격전략은 무엇일까. 우선 PSAT가 무엇인지부터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7급 공무원 합격을 위해 영어나 한국사 등 대체되는 시험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수적이며, 그 이후 6개월에서 1년간 PSAT에 필요한 스킬과 학습을 쌓는 것이 좋다.
2019년 하반기에 문제 유형이 공개됨에 따라 정보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확인해 적용할 수 있는 준비도 필요하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7급 공무원 수험생을 위해 ‘7급 PSAT 그것이 알고 싶다’ 전략 강의를 무료로 공개했다. 또한 수험생의 약점을 해결하는 과목별 ‘단과 특강’을 오픈하기도 했다.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