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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택시 지원… 이통사 요금 할인…

입력 | 2018-11-14 03:00:00

IT업계 ‘수험생 이벤트’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동통신사들과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다양한 선물보따리를 마련했다. 먼저 수능 당일. 오전 6시∼7시 30분 서울 시내 10개 거점에 있는 티맵택시 부스에 가면 SK텔레콤이 준비한 택시 100대가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공짜로 태워 준다.

수험생 요금 할인도 노려볼 만하다. 1999∼2001년생은 SK텔레콤 ‘영(0)플랜’ 요금제(라지, 미디엄)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월 6만9000원의 ‘Y24 온 비디오’를 6개월간 매달 8750원 할인해 준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까지 데이터 요금제(5종)에 가입하는 수험생들에게 매월 750∼8250원씩을 6개월간 할인해 준다.

휴대전화 제조업체도 경품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9, 갤럭시S8·9 시리즈를 구매한 수험생에게 19만 원 상당의 AKG헤드폰(3만 명)과 삼성페이 선불카드 5000원권(1만 명)을 제공한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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