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0~9도, 낮 최고 7~17도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8.11.12/뉴스1 © News1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4일(수요일)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가운데 아침은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4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6도 Δ춘천 3도 Δ강릉 8도 Δ대전 4도 Δ대구 5도 Δ부산 9도 Δ전주 5도 Δ광주 5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4도 Δ춘천 14도 Δ강릉 12도 Δ대전 15도 Δ대구 16도 Δ부산 17도 Δ전주 16도 Δ광주 16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 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