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에게 운명을 맡긴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솔라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1년 6월30일까지다.
솔라리 감독은 지난달 29일 FC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1-5 패배 후 경질된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 대행 체제를 2주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프리메라리가 규정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시기에 맞춰 정식 계약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솔라리 감독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로 뛰며 7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경기에서 승점 20(6승2무4패)을 벌어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