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한 아이스크림에서 쇳덩이가 발견된 데 대해 14일 롯데제과가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가진 통화에서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같은 날(올해 10월2일) 생산된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며 “해당 소비자한테는 책임지고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소비자는 인터넷에 올린 글을 통해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인 ‘옥동자 모나카’ 제품에서 너트 등으로 보이는 쇳덩이 2개가 발견됐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 소비자는 앞니가 일부 깨졌으며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롯데제과 관계자는 “현재 생산시설 가동을 중단시키고 점검하고 있다”며 “치료비용을 약속하는 과정에서 진단서 얘기가 오고간 모양인데 거기서 (소비자가)불편을 느낀 것 같다. 진단서를 안 주면 보상을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