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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양종훈 교수 ‘제주해녀:고내 삼촌’ 사진전

입력 | 2018-11-14 18:31:00


전시회 포스터

상명대학교 양종훈 교수의 제주해녀 사진전이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제주시 고내 어촌계 해녀 쉼터에서 열린다.

제주 출신인 양종훈 교수는 20여 년간 해녀들의 사진을 찍어왔다. 이번 사진전은 12명의 제주 해녀들이 물질을 하러 가기 전 준비과정들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12점의 사진들로 구성된 2019년 달력으로도 출시됐다.
 

양 교수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포토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호주 왕립대학교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국제 디자인 초대전 우수 작품상, Internatoinal Business Award 최고 사진부문상 Stevie Award, UN ECOSOC 2008 아름다운 사람상, 이명동사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17-19대 대통령 선거 사진집, 강산 별곡, Road to Himalaya, AIDS in Swaziland 외 다수가 있다. 양 교수는 현재 한국사진학회장과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강미례 동아닷컴 기자 novemb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