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21·단국대)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8~2019 ISU 챌린저 시리즈 알펜 트로피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8.94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그는 기술점수(TES) 30.94점, 예술점수(PCS) 28.00점을 얻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박소연은 가산점 구간에 배치한 더블 악셀(기본점 3.63점)을 무난하게 소화해 GOE 0.92점을 챙겼다.
박소연은 레이백 스핀(레벨4)과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쳤다.
2016년 12월 발목 골절상을 당해 은반 위에 서지 못했던 박소연은 지난해 7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통해 복귀했으나 평창올림픽에 끝내 나서지 못했다.
평창올림픽 출전 불발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은반 위에 선 박소연은 올 시즌 첫 국제대회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