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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얼리 윈터 페스티벌’ 29일 개막

입력 | 2018-11-16 03:00:00

12월 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서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청소년들에게 현대무용, 낭독극, 음악회를 잇달아 선보이는 ‘얼리 윈터 페스티벌’을 29일부터 다음 달 1일 소공연장에서 연다. 8월의 청소년음악회 ‘썸머 페스티벌’에 이어 ‘초겨울 페스티벌’로 3개 장르의 공연을 마련했다.

한국예술종합대 출신을 주축으로 한 LDP 현대무용단이 29일 오후 2시와 7시 반 ‘해설이 있는 현대무용’으로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극단 ‘명랑캠페인’이 30일 오후 3시와 7시 반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희극적으로 그리는 낭독극 ‘웃는 동안’을 공연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 4중주 연주팀인 ‘옐로우 스트링 보이즈’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 재즈곡, 만화주제곡을 연주한다.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특한 음악을 선사한다.

공연 시간은 편당 55∼65분이다. 관람료는 편당 1만 원. 단, 수능 수험생에게는 50% 할인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