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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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재윤 대표(왼쪽)와 에릭 슈어마이어
모인은 광섬유(FBG) 센서 특허기술을 통한 무선통신 기반 실시간 모션 캡처 기술과 레이저 스캔 방식 위치 포지션 트래킹 기술을 통해 오차범위 1cm 수준의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GPS, 초음파 삼각 측위에 따른 위치 보정 기술을 통해 제약 없는 가상현실 공간을 확보했다. 또 VR 기술을 통한 가상의 도시를 건설하고 교육, 쇼핑, 레저, 오락,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허브를 구축하며 ‘오아시스 시티 코인(OSC)’을 기축통화로 참여자의 콘텐츠 등록 및 생성, 수익 분배 및 소유권 보장, 투명한 운영 수익 지불을 지원하는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
특히 글로벌 모바일 게임업계의 공룡 기업 징가(Zynga)의 창업자이자 게임산업의 투자 귀재로 알려진 에릭 시어마이어가 모인의 가상현실 기반 도시 오아시스 시티의 고문이자 개인투자자로 전격 합류한다고 밝혀 화제다. 에릭 시어마이어는 글로벌 게임업계의 유명 인물로 8개 이상의 회사를 설립하여 모두 성공적인 IPO 등을 통해 회사를 매각한 바 있다. 특히 징가를 설립한 후 18억660만 달러(약 2조1319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회사로 발전시켰고 팜빌(Farm Ville), 마피아워즈(Mafia Wars), 카페월드(Cafe World) 등 다양한 게임을 론칭해 현재 매달 3억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100억 달러(약 11조4250억 원)의 평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터법으로 움직이는 게임 접근법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에릭 시어마이어는 징가의 Head of Product(제품 담당 임원), 마이스페이스(Myspace)의 CTO(최고기술 담당 임원), 카니보어(Carnivore)의 CSO(최고전략 담당 임원), 루미너리게임스(Luminary Games)의 CEO 등을 역임했다. 또 마이스페이스의 모회사인 인터믹스미디어(Intermix Media)를 설립하고 폭스(Fox)사에 5억8000만 달러(약 6626억 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이는 ‘미래를 읽는 눈’이라는 에릭 시어마이어의 레이더에 포착된 모인의 오아시스 시티 프로젝트가 만들어갈 생태계가 더욱더 기대되는 이유다.
가상현실과 현실이 맞닿아 있는 ‘오아시스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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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플랫폼 ‘오아시스 시티’
모인의 광섬유(FBG) 센서 특허기술
옥 대표의 말에 따르면 완벽한 가상도시 오아시스 시티는 되레 현실과 맞닿아 있다고 한다. 오아시스 시티를 통해 세계 곳곳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친구를 사귈 수도 있다. 가상현실 속의 백화점을 통해 쇼핑을 하면 현실에서 물건을 배송한다. 현실에서는 가보기 어려운 우주나 해양 재난현장 등을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학습을 할 수도 있다. 나이와 성별 인종은 중요하지 않다. 오아시스 시티 안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조건을 가지고 사이버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옥 대표는 “오아시스 시티는 모인이 단독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는 아니다”며 “국내외의 유망한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가상공간 안에 현실의 콘텐츠들을 끌어들여 무한히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아시스 시티의 가상화폐 OSC는 가상과 현실 모두에서 오아시스 시티와 연계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화폐로 통용이 될 것 이라고하니 프로젝트의 규모가 가히 글로벌하다. 이 때문에 이번 에릭 시어마이어의 글로벌 어드바이저 합류 및 개인투자 진행으로 말미암은 업계의 관심과 호감은 모인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초석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유명 인사들 어드바이저로 대거 참여
현재 모인은 VR 기술력과 성장성, 시장성이 검증된 리버스 ICO를 진행 중에 있다. OSC 토큰은 오아시스 시티 플랫폼의 기축통화로서 전자결제시스템을 지원하고 시세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미래 가치를 지속 창출할 것이다. 오아시스 시티 OSC 토큰의 프리 세일은 홈페이지에서 21일부터 2019년 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메일과 전화로 하면 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