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위성사진 분석…경수로도 가동 징후 없어
북한 영변 지역의 인공위성 이미지.(IBS 제공) © News1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북한 영변 핵단지의 5메가와트(㎿)급 원자로는 가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38노스는 지난 2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5MW 원자로의 냉각수 배출관에서 소량의 물이 배출됐지만, 그 양으로 볼 때 원자로를 새로 가동한다기보단 잔존 열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8노스는 또한 2차 냉각장치 주변으로 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준설물질이 냉각수를 공급하는 펌프동과 연결된 하천 수로를 모두 덮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