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상금왕 탈환…통산 4번째
안선주(LPGA 페이스북 갈무리). © News1
안선주(31)가 2018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을 확정했다.
안선주는 18일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엘르에어 골프클럽(파72·6525야드)에서 끝난 JLPGA 투어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공동 27위에 올랐다. 이로써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상금왕에 올랐다.
안선주는 이 대회 전까지 상금 1억7438만4885엔(약 17억4000만원)으로 2위 신지애의 1억3532만5295엔에 앞서 있었다.
JLPGA 투어는 이 대회 이후 22일부터 열리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만 남아 있다.
안선주는 2010, 2011, 2014년 이어 4년 만에 상금왕 탈환에 성공했다.
2010년 JLPGA투어에 진출한 안선주는 첫해 4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다.
2011년, 2014년에도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는 올해 통산 4번째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 대회 우승자는 카츠 미나미(일본)가 차지했다. 카츠는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