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 및 이라크에서 대 이슬람국가(IS) 퇴치의 공습을 계속하고 있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은 18일 시리아 동부의 IS 장악 지대 공격으로 수십 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보도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시리아 관영 언론, 모니터 단체 및 IS 연관 통신은 전날 연합군이 공습으로 40명의 시민을 죽였다고 말했다. 사망자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연합군은 16일 늦은 오후부터 하루 동안 시리아 내 IS 잔당 소탕의 지상 작전 지원 공습을 모두 19차례 실시했으나 공습의 모든 타깃이 “합법적인” 것이었다고 밝혔다. 공격 지역에 민간인은 한 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전투기들은 IS는 물론 반군 장악 지역에 대한 공습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라크군 공군 또한 국경을 넘어 IS 진지를 때리고 있다.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