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뉴스1 DB © News1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새로운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도 베트남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직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약 1분 동안 이뤄진 약식 인터뷰였고 주로 가벼운 질문으로 이뤄졌다.
조직위는 박항서 감독에게 “전 세계에서 아무 팀이나 맡을 수 있다면 어디를 선택하겠나”라는 질문을 했다. 박항서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베트남”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박항서 감독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를, 가장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으로 분짜를 꼽았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스즈키컵 2경기에서 라오스(3-0), 말레이시아(2-0)를 차례로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베트남은 20일 미얀마와 세 번째 경기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