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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 화상채팅하던 40대 필리핀 남성 심장마비로 숨져

입력 | 2018-11-19 15:16:00

필리핀 애인 연락 받은 한국에 있는 지인이 경찰에 신고



© News1


18일 오후 2시쯤 45분쯤 부천시 춘의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필리핀 국적의 A씨(40)가 필리핀에 있는 애인 B씨와 화상채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B씨는 한국에 있는 필리핀 지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A씨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부검결과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필리핀에 있는 A씨 유족들에게 연락했으며, 사건를 내사종결할 예정이다.

(부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