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에도 생생한 색감 눈길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폼페이 저택 침실에서 백조 모습으로 변신한 주피터 신이 스파르타의 전설적 레다 여왕을 임신시키는 관능적인 장면을 묘사한 프레스코 벽화를 발견했다.
이러한 장면은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에서 흔한 저택 장식 주제였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폼페이 유적지서 발견된 프레스코 벽화. (출처=美 FOX방송 캡처)
오산나 대표는 저택 주인이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벽화를 새김으로써 문화적으로 앞섰다는 인상을 주고 싶어 한 부유한 상인이라는 가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상의 이유로 발굴되지 않은 부분은 아마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고고학자들이 저택에서 발견된 프레스코 벽화 2점을 보호하면서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는 장소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