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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수현 인스타그램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이 부모의 과거 사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마이크로닷의 연인인 배우 홍수현(37)까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거주하던 지역에서 지인들의 돈을 편취하는 등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내용의 미확인 소문을 담은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된 것.
이에 마이크로닷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동아닷컴에 “마이크로닷 부모님에 대해 온라인에서 사실인 것처럼 확산되는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이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언론 인터뷰 등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파문은 되레 커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 관련 의혹이 확산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홍수현의 소셜미디어를 찾아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홍수현의 인스타그램 최신 게시물 댓글을 통해 “헤어져요(bombo****)”, “마이크로닷이 뭔 죄냐 하는 사람들. 그럼 사기당한 사람들은 죄가 많아서 자식들이 학교도 못 다니고 공장 다니면서 지금까지도 빚 갚고 힘들게 살고있냐?(alexk****)”, “이거는 악플이 아니라 너의 10년차 팬으로써 애정을 담아서 전하는 얘기다. 지금이라도 그 불구덩이에서 나오길(if****)”라며 마이크로닷과 관계를 정리하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오지랖 넓은 사람들 많네요. 본인 일이나 잘하시지. 사실이든 거짓이든 그분 잘못이 아니잖아요. 속상하고 마음 아파도 힘내세요 언니!!(miji****)”, “진짜 오지랖들 많네. 왜 여기까지 와서 피해를 주는지. 마닷을 만나던 말던 홍수현씨 맘인데 지들이 뭐라고 이래라 저래라 하고있네(_****)”라고 비판했다.
또 “힘들 때일수록 더 힘이 되어주길!(newerab****)”, “언니 힘내세요. 화이팅이에요, 언니랑 마닷 오빠랑 두 분 다 힘내세요~ ^^(spiri****)”라며 홍수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