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매체들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달 30일~내달 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카슈끄지 사태가 터진 이후 첫 왕세자의 해외 공식 일정이다.
해당 의혹을 주도하고 있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정상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두바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