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19분쯤 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소재 태양광발전설비에서 불이 났다.
이 시설은 무인으로 운영돼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불은 태양광발전설비 전기저장장치 약 17㎡를 태워 소방서추산 4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전기를 저장하는 배터리가 고가의 장비라고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설비가 전기 시설이라 물을 쏴 끌 수가 없었고, 확산만 막고 자연 진화를 기다리다가 진화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음날 합동감식을 벌여 자세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거창=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