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 여행사진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 2만5600여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64점을 선보이는 행사다. 작품 시상식은 지난달 23일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여행사진 공모전에서 대한항공은 여행 추억을 주제로 설정한 일반부문을 비롯해 드론 및 수중 촬영 장비를 활용한 특별부문 공모를 추가했다. 특별부문 작품은 인간 한계를 벗어난 각도와 시선으로 차원이 다른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익숙한 거리 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해 낯설고 경이롭게 재구성한 순간을 담은 ‘롬바르드 스트리트’와 필리핀 보홀의 잠수부와 고리모양 물방울이 어우러진 ‘링’ 등 총 5개 작품이 특별상 작품으로 전시된다.
롬바르트 스트리트(특별상)
링(특별상)
하늘 우러러보기(대상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