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권으로 읽는 스페인 근현대사(서희석 지음·을유문화사)=스페인 현지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스페인 근현대사를 소개했다. 다양한 이념, 사상의 각축장이었던 근현대의 정사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야사도 다뤘다. 1만6000원.
○ 부산탐식 프로젝트(최원준 지음·산지니)=돼지국밥, 밀면….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부산엔 각지 음식이 뒤섞인 독특한 식문화가 발달했다. 부산 출신 시인이 쓴 사회학적 고향음식 탐방기. 1만8000원.
○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제임스 S 게일 지음·책비)=우리나라 최초의 한영사전을 공저한 캐나다 출신 선교사(1863∼1937)이자 한국학자가 조선의 1888∼1897년 모습을 담았다. 1만8000원.
○ 내가 태어나기 전 나의 이야기(카타리나 베스트레 지음·김영사)=하나의 세포가 분열을 거듭해 인간의 형상을 갖추기까지. 우리가 40주간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겪었던 놀라운 일들에 대한 이야기. 1만2800원.
○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민은기 지음·사회평론)=국내 1세대 음악학자인 저자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해 썼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생애를 다루며 QR코드로 음악을 연결하고 일러스트 50장, 사진 50장도 실었다.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