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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24일 수도권 ‘첫눈’ 온다…대설특보 가능성

입력 | 2018-11-24 04:56:00


주말인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강원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새벽에 시작된 눈·비는 아침에 전국적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24일 기상청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동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면서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3~8㎝, 경기동부·경북북부 2~5㎝, 서울·경기도(경기동부 제외)·충북북부 1~3㎝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경북북부 5~15㎜, 강원동해안·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울릉도·독도 5㎜ 내외다.

다만 기상청은 지상 부근의 기온이 0℃ 내외로 예상돼 강수형태가 눈에서 비로 바뀔 수 있어 적설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수원 9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9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제주 17도 등으로 관측된다.

서해상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해 먼바다는 새벽부터 오후까지, 동해 먼바다는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