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홀슈타인 킬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잔트하우젠과의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14라운드에서 이재성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1-0으로 앞선 전반 33분에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최근 부상 회복을 이유로 대표팀의 호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검증이 끝난 이재성을 충분히 쉬도록 배려했다. 내년 1월 아시안컵 대표팀 승선이 유력하다.
홀슈타인 킬은 5승6무3패(승점 21)로 7위에 올라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보훔의 이청용은 아우에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에 교체로 들어가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0-1로 뒤지던 보훔은 이청용이 들어간 후 내리 2골을 넣어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역전골이 터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