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 랭킹’ “소탈하고 친화력 좋은 아이유와 상담”
아이유 © News1
트와이스 사나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2 ‘뮤직뱅크’(뮤뱅)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23/뉴스1 © News1
국방일보가 실시한 2018년 11월 장병 별별랭킹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가수 아이유가 ‘장병들이 꼽은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으로 적합한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잘 들어줄 것 같은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으로 적합한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장병 430명이 참가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62표(14.4%)를 받았다. 장병들은 아이유에 대해 “유년 시절 어려운 환경을 딛고 최고의 아티스트가 된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열심”이라며 “친누나처럼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무슨 이야기든 공감해 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2위는 ‘국민 MC’ 개그맨 유재석(48표, 11.1%)이었다. 장병들은 “평상시 TV에서 다른 사람말도 잘 들어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어떤 답을 먼저 제시하시기 전에, 제 고충과 어려움을 먼저 경청하고 공감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아이돌 그룹 멤버 ‘레드벨벳’의 아이린(3위, 40표·9.3%)과 배우 박보영(4위, 32표·7.4%), 가수 싸이(5위, 27표·6.3%)가 뒤를 이었다.
‘특전맨’ 이승기(6위, 25표·5.8%)와 ‘트와이스’의 사나(7위, 19표· 4.4%), 배우 조보아(8위, 17표·4.0%),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9위, 15명·3.5%), 인기 개그맨 박나래와 신동엽(공동 10위, 각 8명·1.9%)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은 군 장병의 부대 복무 적응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심리검사, 심리상담, 심리 교육 등을 제공한다. 시범사업이 시작된 2005년 6명을 시작으로 올해 383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