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남극 기획전’
뉴질랜드 출신 남극 사진가 앤서니 파월의 작품 ‘쓸쓸한 빙산(Moody Berg)’.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남극의 환경과 역사, 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해양박물관은 27일부터 기획전시 ‘남극―정물, 궤적, 유산’을 연다. 전시에서는 남극 탐험대의 유물과 남극을 기록한 이미지, 기후환경 연구 자료 등 80여 점을 볼 수 있다. 영상전시 ‘스틸 라이프’는 로버트 스콧(1868∼1912)과 어니스트 섀클턴(1874∼1922)이 이끈 남극 탐험대 원정기지 내부를 남극유산신탁(Antarctic Heritage Trust)이 생생한 영상으로 만든 작품이다.
20세기 초 남극탐험대원의 부츠.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