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월3~14일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예비 신입생들의 취학통지서를 확인하는 모습. ⓒ News1DB
서울시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의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학교에 제출하는 서비스를 12월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전국에서 서울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제도다. 보호자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입학할 초등학교와 예비소집일 등을 확인하고 취학통지서를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할수 있는 서비스다.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이 초등학교 입학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전달하던 것을 2011년 보호자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바꿨다. 2016년부터는 온라인에서 확인한 후 바로 학교에 낼 수 있게 개선했다. ‘취학아동 예방접종 통지서’와 ‘방과후 돌봄서비스 수요조사서’도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종전처럼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2월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이나 우편으로 받아 예비소집일에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유보화 시 자치행정과장은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인터넷 세대에서 호응이 높고 외부인의 가정방문 등을 꺼리는 환경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