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이 주최하고 (주)오투에스앤엠과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동아가 주관하는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가 지난 25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렸다. 실버팀 한국실버와 다이하드가 경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감독 판정에 불만이 있더라도 폭력적으로 표출하시면 안 됩니다.”
지난 24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공원야구장. 부산 다이하드 야구단 김이창(64) 감독이 라인업을 발표하며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선수들은 김 감독의 지시를 따르며 각자 포지션으로 향했다.
다이하드 야구단은 평균 연령 62세의 실버팀. 부산 최초로 2009년 창단한 팀은 그동안 일본과 대만 등으로까지 원정을 다녀온 국내 대표적인 실버야구단이다. 이들과 함께 부산에서는 모두 4개팀이 매주 친선경기를 펼치며 젊은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을 쌓아왔다. 이날도 다이하드는 서울의 한국실버팀과 경기를 벌였다.
기장|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