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배우 정겨운(36)이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는 정겨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해 열 살 연하의 음대생과 결혼한 정겨운은 이날 남다른 아내 사랑을 과시했다.
정겨운은 “아내가 저희 동네에서 미모로 유명하다. 연애 초기에 같이 다닐 때 (사람들이)날 쳐다볼까 부담스러웠는데, 전혀 날 안 보고 아내가 더 빛이 나서 아내를 본다”며 아내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어 “동네에서는 어떤 연예인과 정겨운 닮은 사람이 옆에 같이 손 잡고 다니더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아내의) 매니저가 된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아내와) 처음 만나고 다음 날 도저히 못 참겠더라. 첫눈에 반했다”며 “프로포즈도 2번 했다”고 밝혔다.
정겨운은 2017년 9월 1년 여의 열애 끝에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음대생과 결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