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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文대통령과 G20서 정상회담”

입력 | 2018-11-28 07:28:00

“오는 30일~12월1일 G20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
“트럼프, 사우디 왕세자와는 회동 안 해”



© News1 DB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12월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별도로 정상회담을 한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7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 여섯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외에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등과 양자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는 별도로 회동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양국은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을 둘러싸고 갈등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