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News1
갑상선암 투병을 딛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가수 허각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꿰찬 가운데 “어안이 벙벙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허각은 29일 신곡 ‘흔한 이별’로 오전 11시 기준 멜론과 소리바다에서 3위, 벅스에서 5위, 지니에서 6위 등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 28일 발표한 곡으로 허각이 갑상선암 투병 후 1년만에 발표하는 곡이다. 허각은 지난해 4월 갑상선암을 발견, 그해 12월 암 수술을 받고 건강 회복에 힘써왔다. 현재는 완쾌한 상태다.
이어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건강도 잘 회복해서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고 이 사랑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흔한이별’ 뮤직비디오에는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손나은을 중심으로 삼각 관계가 그려진 뮤직비디오는 파격적인 반전 결말을 담고 있다. 손나은은 한솥밥 식구인 허각을 위해 자진해서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흔한 이별’은 조금은 덤덤해진 마음을 담은 허각표 감성 발라드다.
허각은 지난 25일 서울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콘서트 ‘Fall In Love’를 성료하고, 신곡 ‘흔한 이별’ 공개를 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