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겨울 강추위로부터 지켜줄 유니클로 베스트 아이템 5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더욱 따뜻하고 편안하게

최근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급변하고 획일화된 유행보다 기능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의상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유니클로다. 유니클로는 섬유화학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소재를 이용해, 일상을 편안하게 하는 ‘라이프웨어(Life Wear)’ 컨셉트로 의상을 선보이며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습 한파가 잦을 것이라고 예측되는 올겨울 역시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실용적이면서 움직임이 편안한 방한 의상들을 준비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기능성 이너웨어인 히트텍은 물론 웜팬츠, 심리스 다운, 울트라 라이트 다운, 후리스 등이 대표적으로 무서운 칼바람에도 내 몸을 지켜줄 든든한 겨울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겨울 머스트해브 아이템 1
누적 10억장 판매, 기능성 이너웨어 ‘히트텍’

AW히트텍 크루넥 티

2017년 기준 전세계 누적 10억장이 판매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기능성 이너웨어다. 히트텍은 레이온, 아크릴, 폴리우레탄, 폴리에스테르 등 서로 다른 특성의 4가지 섬유를 엮어 만들었다. 피부 표면의 수증기를 열로 바꾸는 것이 발열 기술의 포인트로 여기에 머리카락 10분의 1 굵기의 마이크로 아크릴 섬유가 섬유들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고 발생한 열이 공기층 안에 머물며 온기가 지속된다. 소취와 악취, 정전기를 방지하고 움직임이 자유로운 스트레치 소재로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기본 히트텍 뿐만 아니라 기모 안감으로 히트텍 보다 1.5배 따뜻한 ‘히트텍 엑스트라 웜’, 안감에 두꺼운 특수 기모를 적용해 히트텍 대비 2.25배 따뜻한 ‘히트텍 울트라 웜’ 등 3가지 라인이 있다. 12월 27일까지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 4층 ‘히트텍 스페셜 스토어’에서 히트텍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울 머스트해브 아이템 2
보온성을 강화한 ‘웜팬츠 컬렉션’

히트텍 소재로 만든 팬츠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활동성이 좋다. 남성용 ‘히트텍 스트레치 슬림피트 팬츠’는 울 느낌의 소재와 기모 안감으로 따뜻하면서도 깔끔해 오피스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히트텍 슬림피트 진’은 히트텍 소재에 기모 안감을 더해 유니클로 청바지 중 가장 따뜻하다. 여성용 ‘히트텍 레깅스 팬츠’는 따뜻하면서도 신축성이 뛰어나 움직임이 자유롭다.

‘웜팬츠 컬렉션’의 또 다른 라인인 ‘윈드블럭 웜팬츠’는 겉감과 안감 사이에 부착된 초슬림형 방풍 필름이 찬바람을 차단한다. 대표 상품인 ‘윈드블럭 웜이지 팬츠’는 후리스 안감으로 보온성을 높이고 통기성을 강화했다. 여성용은 앞 부분 단추를 숨기고 밑단 지퍼를 없애 캐주얼은 물론 오피스룩으로도 좋다.

겨울 머스트해브 아이템 3
합리적인 가격의 ‘심리스 다운’

심리스 다운 롱코트

심리스 다운은 겉감을 봉제선 대신 압착 접착 방식으로 처리한 고기능성 아우터다. 봉제선이 없기 때문에 바람이 들어오지 않아 보온성이 뛰어나며 털 빠짐이 적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는 특수방풍 필름을 삽입해 찬바람을 막아주며, 가벼운 비나 눈에는 젖지 않는 내구 발수 기능도 갖췄다. 입었을 때 무게가 가벼워 활동하기도 편안하다.

봉제선이 없어 입었을 때 깔끔하고 실루엣이 슬림하며 매트한 질감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무릎 길이의 롱패딩을 비롯해 허리까지 오는 파카, 허벅지 길이의 코트 등 총 세가지 기장이 있다.

겨울 머스트해브 아이템 4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울트라 라이트 다운 컬렉션’

울트라 라이트 다운 컴팩트 베스트

겨울철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리려면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링에 도전해 볼 것. 경량 패딩인 울트라 라이트 다운은 레이어링 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발수 가공을 더해 가벼운 비나 눈에도 젖지 않으며 컴팩트한 사이즈의 전용 파우치가 있어 휴대하기도 좋다. 이번 시즌에는 트렌드를 반영해 체크 패턴과 함께 안쪽 단추를 이용해 크루넥을 깊은 V넥으로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도 출시했다.

겨울 머스트해브 아이템 5
올 겨울 트렌디한 소재 ‘후리스’

플러피안 후리스 풀짚 재킷

‘후리스’는 양털 느낌의 인조섬유로 보온성이 뛰어나다. 유니클로는 1998년 첨단 섬유 소재 기업인 도레이와 협력해 후리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는데 성공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전 세계적으로 후리스 소재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베이직 재킷은 물론 카디건, 코트, 블루종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출시했다. 여성용 ‘후리스 노칼라 재킷’은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품절 사태를 기록했으며, 재입고 당일 온라인스토어에서 또다시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