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무부가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북미)고위급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 진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북한에 대해 좀 더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북한이 계속 미국과의 대화를 거부하면 미국의 인내 전략도 끝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은 인위적인 시간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해왔다.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최종적이며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큰 진전을 이뤘다.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비건 대표가 ”북한과의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는,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